손민지기자 |
2021.06.07 15:10:51
동아대학교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은 코레일유통 부산경남본부와 ‘ESG경영 실현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동아대 승학캠퍼스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공기업 경영혁신 및 청년 취·창업 지원, 지역경제 기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과 공공기관이 뜻을 모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
ESG경영이란 기업 활동에서 ‘친환경’(Environment), ‘사회적 책임 경영’(Social), ‘지배구조 개선’(Governance) 등 투명 경영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양 기관은 앞으로 △ESG경영 교육 프로그램 △코로나블루 극복 문화 프로그램 △지역환경 개선 프로젝트 등 협력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또 상호 연구협력을 통한 산학공동연구기회 제공으로 실천적이고 지속 가능한 인재양성과 산학협력 기준 제시에 나서기로 했다.
김점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은 동아대가 코레일유통과 ESG경영모델 실현을 통한 산학연구 ESG체인을 형성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라며 “우리 대학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기업지원 활동, 지역사회 공헌, 인재양성 지원 등 산학협력 선순환 구조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류시용 부산경남본부장은 “코레일유통과 동아대의 시너지가 ESG경영을 더욱 입체적이고 창의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바탕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대 LINC+사업단은 대학과 지역산업 동반성장을 위한 수요 기반 산학연구기술 개발과 맞춤형 기술지도 및 자문, 산학연계 재직자 직무교육, 산학 공동 세미나 등 다양한 산학협력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