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춘해보건대학교 국제개발협력센터가 개최한 ‘사회적 가치 구현 확산과 SDGs 캠페인을 위한 UCC제작 경진대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춘해보건대 제공)

춘해보건대학교 국제개발협력센터는 지난 4일 교내 창의관 캡스톤 Lab실에서 ‘사회적 가치 구현 확산과 SDGs 캠페인을 위한 UCC제작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의 목적은 KOICA에서 주관하는 이해증진사업의 일환으로 1학기 동안 진행한 ‘국제개발협력과 사회적 가치’ 수업을 이수한 학생들이 보다 많은 사람에게 사회적 가치와 SDGs를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40명, 6개 팀이 팀별로 제작한 영상과 소감을 발표했다.

이날 김창희 센터장과 임미해, 오은정 교수팀은 경진대회에 앞서 학생들에게 수업 이외에 국제개발협력과 사회적 가치 특강, UCC 제작법 특강 등을 제공하며 학생들의 대외활동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도했다.

국제개발협력사업 전문가로 활동 중인 외부 심사위원 등 3인의 교수가 심사를 맡았으며, 심사 기준은 동영상 제작 계획안(활동일지 적절성, 구체성), 동영상 내용(연계성, 일관성, 창의성), 제작기술(기법, 독창성, 홍보효과, 참여도), 발표 점수로 평가했다.

경진대회 결과, KOICA와 SDGs 이해증진을 명확하게 표현한 간호학과 박연미 학생팀이 최우수상, 사회적 가치에 대한 이해를 완벽히 해 지역사회에서 이를 실천하고 있는 사람을 인터뷰한 김예원 학생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6·25전쟁 이후 세계 각국으로부터 받았던 원조 중 보건 측면을 재조명해 우리나라의 ODA 참여와 확대 의미를 감동적으로 표현한 유창혁 학생팀이 장려상을 수행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4조 발표자 박연미 학생은 “저희에게 국제협력과 사회적 가치에 관한 내용이 배움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잠재된 능력까지 알아갈 수 있었던 경험이어서 이번 활동은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해증진사업 책임교수인 김창희 센터장은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영상을 제작하느라 수고한 학생들을 치하하며, 누군가는 우리 학생들이 제작한 영상을 보고 KOICA를 중심으로 수행되는 공적개발원조(ODA)를 이해하고, SDGs 달성, 사회적 가치 구현에 관심을 갖거나 참여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경진대회의 의의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