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리얼미터)

5월 정례 18개 행정부 정책수행 평가 조사에서 코로나19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가 1위를 기록한 반면, 여성가족부와 ’LH투기‧전관 업체 논란‘을 야기한 국토교통부가 최하위권을 차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실시한 18개 행정부처 대상 ’2021년 5월 대한민국 행정부 정책수행 평가 조사‘에서 지난해 7월 정책수행 평가부터 1위를 유지해온 보건복지부가 47.8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조사결과는 9일 발표됐다.

이어 농식품부가 39.7점으로 지난 달 공동 3위에서 2위로 1계단 상승했으며, 3위는 38.6점을 받은 과기부로 1계단 하락했고, 4위는 38.1점을 얻은 외교부, 5위는 행정안전부로 37.0점을 받았고, 6위는 중소벤처기업부로 36.5점을 기록했다.

이어 7위는 35.8점을 얻어 10위에서 3계단 상승한 산업통상자원부, 8위는 역시 11위에서 3단계 상승한 문화체육관광부로 35.6점), 9위는 7위에서 2단계 하락한 해양수산부로 35.5점를 기록했다.

10위는 환경부로 34.2점을, 11위는 고용노동부로 34.2점을, 12위는 5위에서 7계단 하락한 교육부로 33.9점)는 5위에서 12위로 7계단 하락했으며, 13위는 국방부로 32.7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14위는 통일부로 31.9점을, 15위는 기획재정부로 31.7점을, 16위는 법무부로 30.2점을, 17위는 국토교통부로 27.8점을, 맨 꼴찌 18위는 여성가족부로 27.3점을 얻는데 그쳤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3~28일(주말·휴일을 제외)까지 18일 동안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전화면접·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전국 18세 이상 남녀 9,000명(부처별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4.7~6.7%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