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가 지난 7일 ‘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사업 추진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위 사업은 지역의 혁신 자원과 역량을 기반으로 기업의 혁신 활동을 촉진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시작해 오는 2025년까지 6년간 총 96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진행된다.
부산은 지난 2018년부터 시를 중심으로 부산테크노파크를 비롯한 지역 혁신기관들이 함께 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사업을 준비해 현재 4개 분야, 5개 사업이 선정된 상황이다. 사업은 총 454억원의 예산을 바탕으로 12개 지역 혁신기관이 참여한다.
해당 기반 사업은 ▲전기차 안전편의부품 고도화 기술지원사업 ▲신기술 융합 지능형 기계부품 고도화 기반 조성사업 ▲스마트 수리조선산업 지원기반 구축사업 ▲실물 가상연계 시뮬레이션 기반 선박, 해양 구조물 기본설계 기술지원사업 ▲초고압가스 핵심 기자재 산업 기반 구축사업이다.
간담회에서는 이전까지 분야별로 추진되던 사업 관계자들이 한곳에 모여 먼저 추진된 사업의 현황 보고와 신규 선정 과제를 소개하고 각 사업 추진의 애로사항과 성과를 공유했다.
부산시 신창호 미래산업국장은 “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사업을 진행하며 각 과제의 총괄기관이 모두 모인 것은 처음이라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각 사업의 추진 경과와 노하우를 공유함으로 사업 추진에 많은 인사이트와 시너지를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