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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여름생색’ 가송 예술상 본선 작가 10인 작품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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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정호기자 |  2021.06.10 10:26:10

사진=동화약품

동화약품이 우리나라 고유의 부채 접선(摺扇, 접는 부채)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이는 ‘제7회 여름생색’展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전시는 6월 10일부터 21일까지 인사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여름생색’展 은 신진 작가 발굴과 지원, 전통 문화 계승을 위해 제정된 ‘가송 예술상’ 공모전 본선 진출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자리다. 2021 가송예술상은 만 40세 이하, 3년 이내 개인전 또는 단체전 1회 이상의 경력을 가진 작가를 대상으로, 부채 장인과의 콜라보레이션 부문과 부채 주제 부문으로 접수해 1차 포트폴리오, 2차 심층면접을 통해 본선 진출 작가를 선발했다.

올해 본선에 진출한 작가는 부채 부문 김용원, 김원진, 백나원, 손승범, 양수연, 왕지원, 이세정, 이지훈, 최혜수, 콜라보레이션 부문 김효연으로 총 10명이다. 부채 부문 참여작가들은 접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였으며 콜라보레이션 부문 참여 작가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28호 김동식 선자장과 협업을 진행했다.

이번 전시는 인사아트센터 1층 본전시장과 2층 제2전시장에서 선보인다. 1층 본전시장에서는 작가 최혜수의 시멘트와 금박이라는 재료의 의미를 진지하게 탐구한 회화 작업과 김원진의 고유한 방식으로 기억을 기록하는 콜라주 작업을 시작으로 이지훈의 바람을 일으키는 기계장치로서의 팬(Fan)들로 구성된 화려한 기둥 숲이 관객을 맞이한다고 설명했다.

2층 제2전시장에서는 작가 이세정의 비단이라는 전통적 소재와 이음수라는 전통 자수 기법으로 부채의 조형미를 표현한 작품과 양수연의 부채처럼 접고 펼쳐지는 폴딩도어에 십장생(十長生)을 담은 작업, 손승범의 아궁이 속 작은 불씨가 부채질을 통해 온기를 만들어낸 경험에서 착안한 대형 설치 작업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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