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21.06.10 15:52:08
이천시보건소와 이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성안드레아병원이 이천시민 중 정신질환으로 입원한 환자가 회복 된 후 원활하게 지역사회에 적응 할 수 있도록 긴밀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정신의료기관에서는 장기 입원 환자를 의뢰하고, 이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퇴원 이후 사회적응에 필요한 개별서비스 제공을 하며 이천시 보건소에서는 해당 이천 시민이 적극적으로 참여 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한다.
또한, 이천시 정신건강복지사업의 수탁기관인 이천소망병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관내 정신의료기관과 지역사회가 정신질환자의 치료와 재활로 이어지는 선도적인 협조체계가 이루어질 수 있게 되었다.
협약내용은 6개월 이상 장기입원 중인 정신질환 대상자가 병원에서 회복되는 단계에서 지역사회 적응에 필요한 전문가의 개입이 적시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며, 필요한 경우 주거 및 복지서비스 연계까지 확대하는 등 실질적이고 다양한 정보교류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협약에 참여한 성안드레아병원 강길준 병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더욱 촘촘한 지역사회 복귀 서비스망을 구축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고, 정성민 센터장은 “이천시민의 지역사회 회복지원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 외에도 이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질환자의 사회재활 및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