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6.11 11:35:14
부산시가 부산에 소재한 총 21만 5000여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0년도 기준 경제총조사’를 오는 14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시행한다고 11일 안내했다.
경제총조사는 5년마다 시행하는 경제 부문 대규모 통계조사로 국내 전체 사업체의 경제활동 특성을 파악할 수 있는 경제통계 모집단 구축과 각종 경제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를 수집하는 것이다.
이번 부산시 경제총조사 대상은 부산에 소재한 사업체로 시 조사단은 산업별로 전수조사와 표본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부산지역의 조사 대상 사업체 수는 총 21만 5035여곳으로 사전에 모집된 920여명의 통계조사 요원이 투입된다.
조사는 업종별로 총 9종의 조사표로 나눠 조사되며 종사자 수, 사업 실적, 사업 종류 등 총 12개 항목은 전체산업 공통 조사항목으로 분류한다. 해당 조사표별 특성에 맞는 최대 9개 항목을 특성 항목으로 별도 조사한다.
만일 코로나19 감염 우려 등으로 비대면 조사를 원하는 업체는 PC, 모바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조사 내용은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철저히 보호된다고 시 관계자는 강조했다.
이번 경제총조사 결과는 오는 12월에 잠정결과가 나올 예정이며 내년 6월에 확정결과가 공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