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은 오는 7월 1일부터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었던 서동천다목적구장의 운영시간을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축소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우수한 접근성 및 합리적인 이용요금으로 매월 1000명 이상의 이용객이 활발하게 사용하는 동천다목적구장에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인한 인근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이용객 및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상호 의견을 공유 및 수렴하고 이용객 100명을 대상으로 이용 시간 단축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이해관계자 간 공감대 형성 및 동의 속에서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박순환 공단 이사장은 “이용객과 주민 간 적극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한 결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이용객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시설 운영을 위해 활발한 소통 및 적극행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