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은 11일 ‘디지털 혁신리더 과제발표회 및 수료식’을 가졌다.
경남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디지털 혁신리더 과제발표회 및 수료식에는 최홍영 은행장과 임원·부서장 그리고 디지털 혁신리더 1기와 담당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날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참석 인원과 이동을 최소화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했으며, 더 많은 직원이 시청할 수 있도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조별 과제발표, 질의응답, 수료증 수여, 은행장 맺음말 순으로 진행됐으며 ▲조직·문화 혁신 방안 ▲기술적 혁신 방안 ▲비즈니스모델 혁신 방안 등을 주제로 한 조별 과제발표에서는 다양한 의견과 제안들이 오갔다.
디지털 혁신리더 1기인 금융소비자보호부 지창훈 과장은 “개인 역량을 강화하는 차원을 넘어 실무자들이 직접 변화의 전략과 실행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은행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임직원들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변화와 혁신의 필요성과 추진방향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한 만큼 경남은행이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추진할 수 있게 지속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최 은행장은 디지털 혁신리더 1기에 수료증을 수여했다.
최 은행장은 “조별 과제발표를 듣고 디지털 혁신리더들이 지난 10주 동안 주어진 과제를 성실히 수행하며 은행의 미래를 위해 고민한 흔적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더불어 디지털 혁신리더 과제발표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는 토론 시간이 마련돼 뜻깊었다”며 “과제발표에 나온 결과물과 토론에 나온 의견을 검토해 실제 업무에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은 경남은행이 디지털 은행으로 나가는데 발판이 되는 디지털 혁신리더 1기이다. 소속 부서와 영업점에 가서도 디지털 혁신리더 1기라는 자부심을 갖고 업무에 임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남은행은 디지털 혁신리더 1기 전략과제 결과물을 전 임직원이 공유할 수 있게 사내인트라넷에 게시할 예정이다.
디지털 혁신리더 양성과정은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 추진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연수로 총 10주간 심층 교육과 과제 발표 그리고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경남은행은 디지털 혁신리더 양성과정을 지속 추진해 디지털 전환의 속도를 높여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