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15일 조생양파 가격 하락 및 수확기 잦은 비로 어려움이 가중된 창녕군 관내 영농현장과 영산농협 경매식 집하장 및 양파 선별장(계성면)을 방문했다.
영산농협은 기존에 농가가 포전거래 또는 개별출하하던 방식과 달리, 지난달 25일부터 양파 경매제 도입과 톤백 수매 및 최신 양파 선별기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양파농가의 인건비, 선별비 등 비용을 절감하고 산지 경매장 이용에 따른 농가수취가격 제고에 기여하고자 한다.
경남농협 윤해진 본부장은 영산농협 임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양파 가격하락 및 수급불안 해소와 양파농가의 안정적 소득증대를 위해 농협의 할 일을 끊임없이 발굴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양파 경매는 오는 24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11시 영산농협 경매식집하장에서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