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지기자 |
2021.06.15 17:17:53
경상국립대학교(GNU)는 네덜란드 라이덴대학 과학기술연구센터에서 발표한 ‘2021 라이덴 랭킹’에서 ‘상위 10% 논문 비율’ 부문에서 국가거점국립대학 중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학 기획처에 따르면, 라이덴 랭킹 순위는 대학의 평판이나 규모가 아니라 각 연구 논문의 영향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전체 논문 중 피인용 수 상위 10% 비율’로 순위를 매긴다.
올해 평가는 최근 4년(2016-2029) 간 800편 이상의 국제논문을 발표한 전 세계 1225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경상국립대는 평가 기간 모두 2064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이 가운데 상위 10%에 해당하는 논문은 5.9%(121편)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평가와 비교할 때 논문 수는 85편, 상위 10% 논문은 0.7%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한편, 국가거점국립대 중에서는 전북대가 1위, 경상국립대가 2위, 제주대가 3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