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가 오는 7월 15일까지 경쟁부문 작품을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출품 대상은 장르와 주제 구분 없이 2020년 1월 이후 완성된 30분 이내의 단편영화다. 출품은 무비블록 사이트와 이메일로 가능하며, 국내 작품은 코리안 프리미어 기준에 부합될 경우 국제경쟁부문으로 우선 심사된다고 설명했다.
국제경쟁부문 대상에는 상금 1500만원, 심사위원특별상에는 500만원, 아시프락상은 300만원이 시상된다. 올해 신설된 무비블록 관객상에는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국내경쟁부문 대상에는 500만원, 심사위원특별상에는 300만원, 단편의 얼굴상에는 200만원이 시상된다. 첫 연출작을 대상으로 하는 뉴필름메이커상은 상금 200만원이다. 집행위원장은 배우 안성기 씨가 맡았다.
아울러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측은 올해부터 바뀔 영화제 새 이름과 기간을 오는 30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올해 초 후원 중단으로 무산될 위기에 처했던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지난 5월 판도라티비, 무비블록과 함께 새로운 명칭으로 영화제를 이어간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