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와 TBN경남교통방송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대 제공)

창원대학교는 대학본부에서 도로교통공단 TBN경남교통방송과 지역인재 채용확대 등에 관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은 창원대 이호영 총장과 이재현 연구산학부총장, 안철진 인재개발원장, TBN경남교통방송 손영진 사장, 이정훈 방송지원국장, 최경호 편성제작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인재 채용확대를 위한 직무교육 및 채용홍보 강화 ▲대학(원)생 현장실습과 체험활동 및 일자리 창출 관련 자료 공유 ▲대학홍보 캠페인을 포함한 홍보방송 송출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상호 협력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능력 향상과 취업역량 강화, 취업연계 등에 있어 실질적 성과를 거두는 데 힘을 모은다는 방침이다.

손 사장은 “105만 창원시의 유일한 국립대학교인 창원대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방송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고, 학생들의 현장실습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창원대가 지역 우수인재를 양성하는 데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이 총장은 “대학 신문방송학과를 비롯해 방송 분야로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의 현장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TBN경남교통방송과 다각적으로 협력하고, 지역시민과 밀접한 방송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있어 창원대의 풍부한 인적 인프라를 지원해 양 기관과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모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