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 후 단체컷. (사진=사천시 제공)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1일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곤양면 소재 모내기 농가에서 농촌일손돕기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농촌지역은 인구 고령화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외국인 계절 근로자의 입국 제한까지 겹치면서 농번기 일손이 심각하게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공단은 사천바다케이블카, 비토국민여가캠핑장 등 임직원으로 구성된 ‘포포&도리봉사단’을 중심으로 농촌일손돕기 추진단을 구성했다.

이날 '포포&도리봉사단' 10여명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곤양면 소재 농가를 방문해 모내기를 하는 등 농촌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포포&도리봉사단' 경영기획팀 강지숙 주임은 “마침 오늘 비도 오고 처음 경험하는 농촌일손돕기 활동이라 미흡한 점이 많았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농민들의 노력과 농산물의 가치를 깨달았다”고 말했다.

박태정 이사장은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농촌 일손돕기에 나서 준 공단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부족한 일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른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친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