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18일 양일간 기장군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된 ‘치매예방 홍보캠페인’ 현장(사진=부산 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은 산하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인식개선과 예방을 위해 지난 17~18일 양일간 정관신도시 LH 7단지 아파트에서 ‘치매 인식개선, 예방 홍보 캠페인’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기장군 치매안심센터는 정관 LH 7단지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협조해 만 60세 이상 어르신 총 51명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안내와 치매 선별검사(CIST)를 진행했다.

CIST 검사는 기억력, 지남력, 주의력, 시공간 기능, 집행기능, 언어기능 등을 확인하는 ‘인지 선별검사 도구’로 학력, 연령 기준에 따라 점수를 측정하는 것이다.

해당 검사에서 기준 점수가 이상인 어르신은 ‘정상’, 기준 점수보다 낮으면 ‘인지저하’로 판정해 인지 저하자의 경우 추가 진단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기장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치매 인식개선과 예방을 위해 각종 방법으로 캠페인을 진행할 것”이라며 “주민들이 치매에 대해 제대로 알고 사전에 예방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