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이하 UPA)는 울산항 항만업계 및 공사 유관 기업을 대상으로 ‘울산항만공사 화상회의시스템’ 이용권한을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UPA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울산항 내 비대면 업무 여건을 확보하고, 업무 효율화와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소통 확대를 위해 항만업계 전반에서 화상회의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4월 도입한 화상회의시스템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웹과 모바일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보안성까지 확보해 각종 간담회 및 선석회의, 업·단체 간 비대면 회의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1차 이용신청은 이달 30일까지 진행되며, 신청 양식 및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UPA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차 기간 중 신청한 업·단체 30곳에는 화상회의에 필요한 웹캠과 헤드셋을 선착순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UPA 관계자는 “이번 화상회의시스템 이용 확대를 통해 울산항 내 비대면 업무 여건이 한층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스마트항만 울산항 조성과 더불어 항만업계가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