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은 건설공사 참여자 안전관리 수준평가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의 전공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국민평가감시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건설공사 참여자 안전관리 수준평가는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라 발주자, 건설사업관리용역업자, 시공자 등 참여 주체별 안전 책무와 안전관리 수준을 평가하는 제도로, 관리원이 평가 수행기관이다.
지난 21일 관리원 인재교육관에서 위촉식을 갖고 출범한 국민평가감시단은 경상국립대학교의 건축학과 및 토목공학과 재학생 총 8명으로 구성됐으며, 안전관리 수준평가의 일부인 현장평가를 참관해 공정한 평가를 위한 감시활동을 벌이게 된다.
박영수 원장은 “평가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개선 방안도 함께 마련하도록 대학생으로 구성된 국민평가감시단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