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6.23 11:12:14
부산시가 내일(24일) 오전 10시 UN기념공원에서 ‘제71주년 6.25전쟁 참전 UN전몰용사 추모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추모제는 부산시가 후원하고 한국자유총연맹 부산시지부 주관으로 열리며 6.25전쟁 당시 목숨을 바친 UN군 전몰용사의 영령을 위로하기 위해 지난 1998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날 추모제에는 부산시 이성권 정무특별보좌관,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마이클 도넬리 미 해군사령관 등 주요 내빈과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양재생 회장의 기념사와 주요 내빈의 추도사에 이어 헌화, 묵념, 진혼곡, 6.25 노래 합창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현장 참석 인원을 제한하고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UN군 전몰용사의 희생과 헌신은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의 자유, 평화, 번영의 기반이 됐다”며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턴투워드 부산’ ‘UN위크’ 등 개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