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삼천포제일병원 회의실에서 서희영 사천상공회의소 회장(오른쪽)과 김송자 병원장이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사천시 제공)

사천상공회의소는 22일 지역의료 선진화에 앞장서고 있는 삼천포제일병원과 회원사 임직원의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사천상의 서희영 회장 등 상공인 10여명, 삼천포제일병원 김송자 병원장 등 병원관계자 10여명 등 모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코로나 19로 어느 때보다 건강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근로자들의 건강 증진과 질 높은 의료서비스 지원이 중요한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건강한 산업현장을 일구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사천상의 관할지역인 사천, 남해, 하동지역 270여 회원사 임·직원들은 ▲신속한 의료 서비스 및 보건상담 ▲건강검진비 20% 할인 ▲MRI, 초음파 등 비급여항목 검사비 10% 할인 ▲진료·입원비 등 비급여항목 본인부담금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서희영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회원사 임·직원들에게 적극적인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양 기관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근로자 건강보호와 지역 거점병원 육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송자 병원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의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근로자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사천상공회의소와의 상호 협력을 통해 우리지역 근로자들의 건강지원과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해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