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은 이달 셋째 주 울산대공원 동물원에서 5마리(무플론 1마리, 흰염소 2마리, 흑염소 2마리)의 새끼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흰염소와 흑염소는 국내에서 많이 사육되고 있는 종으로 풀, 나뭇잎, 열매, 버섯 등을 먹으며 성질이 온순하고 추위에 강하다.
양의 조상이라고 불리는 무플론은 야생 양 중에서 가장 작은 종으로 시각이 매우 발달했으며 수컷은 암컷에 비해 크고 매력적인 뿔을 가지고 있다.
공단은 1주일 정도 안정기를 거친 후 이번에 태어난 동물들을 19일부터 염소 전시장과 무플론 전시장 내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공개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06년 4월 개장한 울산대공원 동물원은 46종(포유류 16종, 조류 29종, 파충류 1종)의 다양한 동물을 사육하고 있다. 입장료가 저렴해 울산의 대표 동물원으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