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 Poi윈드챔버 오케스트라 (사진=경성대 제공)

경성대학교 음악학부 ‘Poi윈드챔버 오케스트라’가 25일 저녁 7시 양산의 사단법인 Artspace Namu가 주관하는 ‘동행’ 음악회 및 전시 오프닝에서 초청 연주를 한다.

Poi윈드챔버 오케스트라는 경성대 음악학부 이기균 교수가 지도하는 크로스오버 연주단이다. 연주자에게 맞는 곡을 선곡하기보다는, 악기편성이 허락되는 대로 선곡하고, 악기 편성에 없는 악보는 자체적으로 편곡해 연주하는 크로스오버 연주단체다.

크로스오버는 이질적인 다른 장르의 여러 요소를 합해져서 만들어진 음악을 의미한다. 이름에 들어간 Poi는 ‘그때’라는 뜻을 담은 이태리어로 매년 그때 그 순간을 기억하자는 의미이다.

이번 음악회는 ▲‘Piazolla-Histoire du Tango : Cafe 1930’부터 시작해 ▲‘Chopper's Rag-Carter Pann’ ▲‘Americain for Flute1,2,and Piano, Op.37-F. Doppler’ ▲‘신아리랑-김동진’ 등 다채로운 음악으로 꾸며진다.

한편, 음악회에 앞서 더불어 갤러리에서는 류명렬, 박기태 2인 초대전 오프닝도 진행될 예정으로, 관람객들의 큰 기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