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29일 경남도자치경찰위원회, 경남도태권도협회와 '학교폭력 예방 및 학생 선도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도교육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종훈 교육감, 김현태 경남자치경찰위원장, 한규학 경남태권도협회장이 참석했다.
이 협약을 계기로 세 기관이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활동과 학생 선도교육을 통해 민주시민 육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협약서에는 ▲학교폭력·아동학대 예방 교육 ▲학교폭력·아동학대 사안에 대한 엄정하고 신속한 처리 ▲경남태권도협회 관장(사범)을 학교폭력 예방 및 학생 선도 위원으로 위촉 ▲117 학교폭력신고센터에 대한 홍보 ▲활동 우수 위원에 대한 표창(감사장) 수여 등을 담고 있다.
학교폭력 예방 및 학생 선도 교육 협약을 통해 ▲학교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 ▲스포츠 현장에서 발생하는 선수 인권침해 예방 ▲태권도정신 교육 강화로 민주시민의식 고취 ▲학교폭력 및 아동학대 사안에 대한 엄정하고 신속한 처리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한규학 경남태권도협회장은 “이번 협약이 태권도인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될 것이며, 학교폭력 예방 및 학생 선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현태 경남자치경찰위원장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한 뜻깊은 자리가 된 것 같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사전 예방 활동 강화에 자치경찰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태권도협회 시·군대표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며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환경 조성을 위해 뜻을 모아준 단체와 위원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아이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내일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협력해 나가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