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온라인 레이싱 게임 ‘테일즈런너’의 온라인 쇼케이스 ‘더 넥스트 쇼’ 영상을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더 넥스트 쇼는 올 여름 시즌을 맞아 업데이트 예정인 ‘감정의 제도’와 신규 캐릭터, 신규 아이템의 일부 정보가 공개됐다. 또한, 영상 진행 중 다양한 쿠폰 번호를 공개 하며, 유저 편의를 더한 시스템 개선 소식도 전했다.
더 넥스트 쇼는 총 2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여름 방학 업데이트인 감정의 제도의 스토리와 콘텐츠, 신규 캐릭터 및 신규 아이템에 대한 정보가 공개됐고, 겨울 업데이트의 스토리와 콘텐츠, 개선사항이 연이어 발표됐다.
이어 시즌3 업데이트에서 선보일 예정으로 개발 중인 다양한 콘텐츠들도 추가로 공개됐다. 2부는 ‘그 TR이 알고 싶다’로 명명돼 유저들의 질의사항에 대해 답변에 나섰다.
감정의 제도 업데이트는 다음달 14일부터 시작된다. 런너들이 지난 겨울 ‘언더월드’에서 베라를 찾은 뒤 사라졌던 카이의 행방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감정의 제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에피소드와 카이를 찾아가는 과정이 그려질 예정이다.
여름 업데이트와 함께 등장할 신규 캐릭터의 정보도 일부 공개됐다. 변규하 기획팀장은 “기쁨의 왕국에 매력적인 왕자가 살고 있다”며 “테일즈런너의 26번째 정규 캐릭터로 겉으로는 퇴폐미 넘치고 폭군처럼 보이지만 내면은 다른 성격을 갖고 있어 감정의 제도의 양면성을 캐릭터로 표현한 인물”이라고 밝혔다.
또한, 여름방학 업데이트로 친구와 함께 플레이하기가 시스템으로 도입되고, 레이싱에 참가한 유저들을 위해 NPC가 대신 낚시를 하는 ‘도치낚시’ 시스템이 새로 추가된다.
신규 아이템 역시 ‘아이렌 악세서리’ 5종, ‘오션 플로어 악세서리’ 3종, 세일러 메이트 복장 세트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후에도 16주년 이벤트로 신규 미솔로지 (SSS급 아이템)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더 넥스트 쇼의 업데이트 로드맵은 내년에 있을 시즌3까지 이어졌다. 시즌3에서는 ‘런닝맵 크래프트’를 통해 유저들이 직접 맵을 제작해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게 했으며, 테일즈런너 내 지형 편집 시스템인 ‘그라비티N’을 개선해 보다 다이나믹한 맵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모험과 탐험의 재미를 더한 어드벤처 모드를 신규 게임 모드로 추가하고, 60인 달리기와 캐릭터 특성 시스템까지 예정돼 있다.
개발사 라온엔터테인먼트의 박한수 PD는 “16년 동안 변함 없는 사랑으로 테일즈런너를 아껴 주고 계시는 런너 여러분들에게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감사드린다”며 “개발자들 역시 런너 분들과 함께 즐거운 기억을 함께 나누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들을 제작해 전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