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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그룹, 창업주 유지 받든 ‘임성기재단’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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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정호기자 |  2021.07.01 10:15:10

임성기재단 설립 주요 발기인 및 이사회 임원. 왼쪽부터 임종훈 한미헬스케어 대표, 조정민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오종진 삼일회계법인 전무, 이희성 법무법인 화우 고문,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이관순 한미약품 부회장, 방영주 방앤옥컨설팅 대표, 김창수 중앙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천성관 김앤장 변호사. (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그룹이 창업주인 고(故) 임성기 회장의 숭고한 유지를 받들기 위해 설립된 임성기재단이 공식 출범했다고 1일 밝혔다.

임성기재단은 ‘창조와 혁신, 도전’을 통해 대한민국 제약·바이오 산업계에 큰 족적을 남긴 임 회장의 경영철학을 후대에 계승해, 의약학·생명공학 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인류 건강에 공헌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임성기재단은 임 회장 생전부터 준비돼 온 재단법인으로, 작년 8월 임 회장 타계 후 유지를 받들어 유족들이 최우선 순위로 설립을 진행했다. 재단의 초대 이사장은 임 회장과 40년 가까이 R&D 연구를 함께 해온 이관순 한미약품 부회장이 맡았으며, 이사회는 전 식품의약품청장 이희성 이사, 전 서울대 의대 교수 방영주 이사, 전 중앙대학교 총장 김창수 이사, 전 서울중앙지검장 천성관 이사 등으로 이뤄졌다.

임 회장 뜻에 따라 임성기재단은 생명공학과 의약학 분야 원천 기술 연구를 지원하고, 전문적이고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을 추진해 나가게 된다. 30일 열린 이사회에서는 재단의 연구 지원 방식과 규모, 대상 등 구체적 사업 추진 안건 등이 논의됐다.

먼저 재단은 생명공학, 의약학 등 분야에서 혁신적인 연구 결과를 낸 연구자를 대상으로 매년 ‘임성기연구자상’ 시상을 진행한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연구 결과로 신약개발에 기여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임성기 연구대상’, 만 45세 미만 젊은 연구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성기 젊은연구자상’ 2개 부문 상을 제정했다. ‘임성기 연구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억원, ‘임성기 젊은연구자상’ 수상자 2인에게는 각각 상금 5000만원 등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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