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엔씨)가 게임과 예술을 접목한 콘텐츠를 통해 게임의 문화 예술적 가치 확산에 나선다.
엔씨는 대전시립미술관 창작센터에서 진행 중인 ‘게임과 예술: 환상의 전조(Game&Art: Auguries of Fantasy)’ 전시회에 아티스트로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대전시립미술관과 KAIST 문화기술대학원이 공동 주최하고 엔씨가 후원한다.
엔씨는 이번 전시회에서 기업 가치인 ‘푸시, 플레이(PUSH, PLAY)’를 담은 작품인 ‘엔씨 플레이(NC PLAY)’ 시리즈를 선보였다.
▲게임 데이터로 구현한 미디어 아트인 ‘엔씨 아트 플레이(NC ART PLAY)’ ▲게임 속 이야기가 담긴 웹툰 ‘엔씨 툰 플레이(NC TOON PLAY)’ ▲게임 콘텐츠를 그림언어로 풀어낸 ‘엔씨 타입 플레이(NC TYPE PLAY)’ ▲국내 대표 작가 7인의 단편소설을 소개하는 ‘엔씨 픽션 플레이(NC FICTION PLAY)’등 4가지 콘셉트의 작품들이 전시 중이다.
윤송이 엔씨소프트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전시회를 방문해 “상상력을 통해 콘텐츠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작품을 창조하는 작가들을 응원한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게임과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게임과 예술은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소통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진다”며 “이번 전시는 두 문화의 융합에 도전해 인류의 문명을 더욱 윤택하게 할 새로운 미래 가치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