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는 5일부터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4차산업혁명 기반 CWNU-XR 스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창원대는 지난 1월 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공동 진행한 ‘지역공공기관 연계 융복합 콘텐츠 제작과정’ 1기의 성공적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교육 역시 진흥원 경남콘텐츠코리아랩과 협업해 공동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3회에 걸쳐 진행되는 CWNU-XR 스쿨은 기초과정, 심화과정, 응용과정으로 단계별 운영될 계획이며, 기초과정은 AR/VR 프로그래밍 기초교육과정이 진행되고 심화 과정은 유니티 기반의 AR/VR 콘텐츠 제작 교육이 진행된다. 응용과정은 고가의 모션캡쳐 장비를 이용한 XR 실감 콘텐츠 제작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차세대 콘텐츠 제작 전문인력으로의 성장을 지원한다.
창원대 박경훈 기획처장(국립대학육성사업단장)은 “이번 공공기관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창원대학교와 지역 공공기관의 유기적 협력으로 지역인재를 육성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 지역의 인재가 지역의 차세대 먹거리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사업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창원대는 지역사회 연계 혁신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동남권 디지털 교육혁신 선도 대학으로서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경남콘텐츠지원센터와 실감콘텐츠 기반의 취·창업 프로그램 공동 운영, 경남콘텐츠코리아랩과 함께 4차산업혁명 기술 기반 콘텐츠 제작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경남VR/AR제작거점센터의 VR/AR 저변확산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지역 공공기관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디지털 교육혁신 사례는 2021 대학혁신 성과포럼 부·울·경권역 성과발표사례에서 ‘지역연계 XR 시뮬레이션 Zone 활용 교육’으로 선정,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