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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초매식 갖고 산지 마늘 경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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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21.07.05 16:31:33

1일 합천동부농협 마늘 산지공판장에서 문준희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초매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합천군 제공)

경남 합천군은 지난 1일 합천동부농협 산지공판장에서 문준희 군수를 비롯해 배몽희 군의회 의장, 김윤철 도의원, 군의원, 지역농협 조합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초매식을 갖고 본격적인 마늘 경매에 들어갔다.

합천동부농협은 1일 첫 경매를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적중면 산지공판장에서 마늘 경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 합천유통(주)은 농가의 고령화에 따른 장거리 이동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찾아가는 산지 이동경매를 실시할 일환으로 지난 2일 합천새남부농협 쌍백지점에서 첫 경매를 실시했다.

이동경매는 각 농가가 사전에 해당 지역농협으로 출하물량을 신청하면 지역농협과 합천유통이 경매일자, 시간, 장소 등을 협의하여 실시하는 방식이다.

문준희 군수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임에도 우리 농업인들의 땀과 열정으로 생산한 우리 합천 마늘이 제 값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작년 마늘 경매로 6460톤의 마늘을 출하해 228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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