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동부산캠퍼스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직업능력개발원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부산 폴리텍 제공)

한국폴리텍대학 동부산캠퍼스는 지난 5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직업능력개발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황선구 학장의 방문 시 언급되었던 통학버스 공동 운행, 공동 홍보 등 협력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박재술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이 공동 번영해나갈 수 있는 초석을 다진 것 같다. 산학협력사업과 맞춤사업 연계 등 접점이 있는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보다 많은 국민에게 양질의 직업훈련교육을 제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이에 황선구 학장은 “동부산캠퍼스와 부산직업능력개발원 두 곳 모두 고용노동부산하기관으로 한 가족이나 마찬가지다. 양 기관이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산하기관의 업무협력 모범사례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 “오늘 협의한 사항 중 통학버스 공동 운행은 교통이 불편해 많은 인재를 놓칠 수밖에 없었던 동부산캠퍼스에 정말 큰 힘이 될 것 같다. 부산직업능력개발원에서 필요한 부분이 있을 때 언제든 편하게 연락하면 적극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동부산캠퍼스는 국가에서 운영하는 50년 전통의 국책대학으로 만 15세 이상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전액 국비 운영돼 비용 부담이 전혀 없는 전문기술과정과 만 40세 이상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신중년과정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