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숙성한우’를 특가에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2019년부터 한우 산지 충북 음성과 경기 부천 축산물 공판장에서 직접 경매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얻어 품질 좋은 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공수할 수 있게 됐다.
공판장에서 구매한 소고기는 곧바로 도축, 가공 작업을 거치는데 직접 한우를 보고 구매할 수 있어 품질 관리가 엄격하게 이뤄진다. 또, 중간 유통 단계를 거치지 않아 가격도 기존 대비 30% 이상 낮출 수 있다.
가공 후에는 공판장 인근에 위치한 전용 저온 숙성고에 바로 저장시키는 방식으로 이동 시간을 단축하고 콜드체인을 강화해 선도를 높혔다. 0~2도 사이로 온도를 유지시켜 480시간동안 숙성하는 습식 숙성(wet aging) 방식은 육류의 사후 경직을 풀어 고기의 연도를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과도한 지방 섭취가 부담스럽거나 담백한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숙성한우 등심(100g/2등급/냉장)’을 20% 할인 판매한다. 그 외에도 ‘숙성한우 안심, 채끝, 저지방 스테이크’ 등의 품목들을 ‘롯데마트GO(고)’ 앱을 통해 20% 할인 받을 수 있다.
윤병수 롯데마트 신선식품 부문장은 “롯데마트가 한우 직접 구매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만든 숙성한우는 맛과 품질은 유지하면서 가격 부담은 대폭 낮췄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에 우수한 품질을 보장하는 상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