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지기자 |
2021.07.07 20:05:28
국토안전관리원은 7일 정부의 그린뉴딜 사업의 일환인 그린리모델링을 실무적으로 주관할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 개소식을 진주 본사 인재교육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관리원이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에 의한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로 지정된 데 따른 것으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박영수 원장, 엄정희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관 등 참석자를 최소화한 가운데 진행됐다.
그린리모델링은 어린이집, 보건소, 의료시설 등 노후 공공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과 미관 등을 신축 건물 수준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날 문을 연 ‘창조센터’는 그린리모델링 관련 사업 공모 및 설명회, 설계 및 공사 지원 등 사업 총괄 지원과 관리를 담당한다.
박 원장은 “국토안전관리원은 이미 그린리모델링 지역거점 플랫폼 총괄운영 기관을 맡아 리모델링 대상 건물 안전점검과 에너지 성능 검토 등을 수행해왔다”며 “창조센터 지정이 그린리모델링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