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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지사-도내 4년제 대학 총장, 지역대학 위기 극복방안 모색

김 지사 "대학 어려워지면 청년과 지역, 국가 어려워져...위기 극복에 지방정부가 앞장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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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21.07.07 20:05:05

6일 경남도청에서 김경수 도지사와 도내 4년제 대학 10곳의 총장 및 대외부총장이 간담회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제공)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지난 6일 경상국립대, 창원대, 경남대, 인제대, 영산대, 가야대, 창신대, 진주교대, 부산장신대, 한국국제대 등 도내 4년제 대학 10개교의 총장 및 대외부총장(경남대)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대학 쏠림현상으로 갈수록 지역대학의 위기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위기 극복을 위해 지방정부와 지역대학이 함께할 수 있는 상생방안과 협력사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청년이 살고싶은 더 큰 경남”을 만들기 위해 ▲지역인재 유출 방지 대책 마련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관리 강화 ▲지역인재혁신플랫폼 사업의 원활한 추진 ▲국책사업 유치를 위한 체계적 관리 추진 등에 관한 논의가 있었다. 이 외에도 각 대학별로 주요현안 및 건의사항을 공유했고, 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김 지사는 인사말에서 “지방자치에서 대학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고, 대학이 핵심기관”이라며 “대학이 제대로 자리잡지 않은 곳에서 지방자치나 지역혁신이 제대로 된 사례를 찾기가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제는 지역대학이 어려워지면 청년과 지역사회 전체가 어려워지고, 지역이 어려워지면 국가도 온전히 버티기 어렵다”면서 “지역대학의 위기를 국가 차원에서 함께 극복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 중심에는 지방정부가 서는 것이 맞지 않나 생각한다”며 지역대학 위기 극복에 앞장설 뜻을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향후 도내 전문대학 총장과의 간담회도 추진할 계획이다. 두 차례 간담회에서 제안된 사항들에 대해 검토를 거쳐 실행방안을 마련하고, 사안에 따라 도 차원의 대책을 마련하거나 관련 중앙부처에 사업을 건의하는 등 지역대학에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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