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식 농협중앙회 상호금융 대표이사는 지난 7일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밀양시 하남읍 풋고추·수박재배 농가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추가피해 예방조치 등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재식 상호금융대표이사, 황성보 농협중앙회 이사, 박재종 농협중앙회 이사 윤해진 경남농협 본부장, 손영희 농협밀양시지부장, 김영관 남밀양농협 조합장 및 농협 관계자 등이 방문했다.
이들은 지난 3일부터 장마의 영향으로 내린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밀양시 하남읍 피해농가(고추, 수박 시설농가)를 방문해 피해규모 등 현황을 파악하고 복구지원 및 방안을 모색했다.
이 대표이사는 “장마철 계속되고 있는 집중호우로 농촌 피해가 커지지 않도록 농협계통사무소 및 행정기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통한 긴급대응이 필요하다”며 “장마로 인한 농업분야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윤해진 본부장은 “농협은 전 임직원이 합심해 농업인 등의 영농활동 재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농협은 재해 사전예방활동 및 긴급 복구지원을 위해 7월 1일부터 영농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