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김해 대성동고분박물관, 가야권 공립박물관 중 보유 유물 '최다'

원지리 고분군 출토 유물 인수 전체 1만 500여점 관리

  •  

cnbnews 최원석기자 |  2021.07.08 20:20:41

원지리 고분군 출토 유물 모습. (사진=김해시 제공)

경남 김해시 대성동고분박물관은 주촌면 원지리 고분군 정비사업 부지 내 유적 출토 유물 154건 213점을 인수해 총 1만 500여점의 유물을 관리하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도내 공립박물관과 가야권 공립박물관 중 최다 수량이다.

원지리 고분군(경남도기념물 제290호)은 금관가야 후기 지배계층 묘역으로 김해지역에서는 유일하게 큰 원형 봉토를 가진 고총고분(봉토를 높게 쌓아 만든 고분)이다.

이번에 인수받은 원지리 고분군 출토 유물 중 M4호분 한 유구에서만 문양이 새겨진 편병을 비롯해 토기류, 마구류 등 140여점이 출토돼 금관가야 쇠퇴기 연구의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대성동고분박물관은 김해지역 발굴조사에서 출토된 유물의 관외 유출을 막고 유물 보관·관리와 학술연구 등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올 하반기 수장고 83㎡를 증축해 총 307㎡의 수장공간을 확보할 예정이다.

한편 금관가야 왕들의 묘역인 대성동 고분군과 연계된 대성동고분박물관이 직접 발굴조사해 소장하고 있는 유물 중 대성동 76호분 출토 목걸이는 보물 2081호로 지정됐고 대성동 88호분 출토 금동허리띠 등은 가야유물 최초로 경남도 유형문화재 668호로 지정됐다. 지난 연말에는 문화재청에서 국가귀속유물 보관관리 우수기관표창을 수상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