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과 정점식 국회의원(경남 통영시·고성군)은 지난 9일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고성군 마암면 파프리카 시설재배 농가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추가피해 예방조치 등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정 의원, 윤해진 경남농협 본부장, 류정훈 농협고성군지부장, 곽근영 새고성농협 조합장, 최낙문 동고성농협 조합장 및 관계자는 지난 3일부터 장마의 영향으로 내린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고성군 마암면 화산리 피해농를 방문, 피해규모 등 현황을 파악하고 복구지원 및 방안을 모색했다.
정 의원은 “장마철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농촌 피해가 커지지 않으려면 배수개선사업, 수리시설개보수사업 등의 농업 기반시설 관리 사업을 강화해야 한다”며 “매년 농경지 침수피해를 겪는 농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윤해진 본부장은 “요즘의 장마는 장마가 아닌 기후위기다. 농협은 전 임직원이 합심해 농업인 등의 영농활동 재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