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 14일 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영남권 정보보호영재교육원(대구대학교)을 방문해 DDOS 공격방어장비, 침입차단시스템(IPS) 등 영재교육원의 보안교육 실습용 보안장비 7대를 기증했다고 15일 밝혔다.
산업단지공단은 대구 이전 공공기관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협력을 실천하고 지역 교육기관과의 협력관계를 구축하고자 이번 기증행사를 마련했다.
산업단지공단 측은 정보보호영재교육원이 2014년부터 교육부가 전국 4개 권역(수도권·충청권·영남권·호남권)의 대학을 선정해 정보 보호에 꿈과 재능이 뛰어난 중‧고등학생을 모집해 정보 보호 관련 전문지식 및 정보윤리 교육 등을 통해 전문성과 윤리의식을 겸비한 화이트 해커를 발굴 및 양성하고 있으며, 영남권은 대구대가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기증식에서 최경용 한국산업지공단 기획조정실장은 “국가의 정보보호를 책임질 영재교육원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미래 정보보안 인재들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