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지기자 |
2021.07.15 11:16:25
경상국립대학교(GNU) 링크플러스사업단(LINC+)은 진주 진치령 터널길(1.3㎞) 활성화를 위한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경상국립대 링크플러스사업단과 KT&G 상상유니브경남 운영국이 공동 주관하고 진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진주시의 옛 철도 부지인 진치령 터널길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 청년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이를 구체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진치령 터널길은 옛 진주역에서 경상국립대 북문 구간에 조성된 자전거길이자 산책로를 가리킨다.
링크플러스사업단과 KT&G 상상유니브경남은 진치령 터널길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 청년들의 참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공모, ‘진주의 아름다운 길’에 이어 ‘찾아오는 진치령 터널길’을 조성하기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역 청년들의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TOPs_최우수상 1팀(100만원, 경상국립대 총장상) ▲TOPs_우수상 1팀(70만원, KT&G 경남본부장상) ▲TOPs_장려상 2팀(50만원, 경상국립대 LINC+사업단장상) ▲TOPs_아이디어상 1팀(20만원, 특별상) ▲TOPs_베스트 프리젠터상 1팀(20만원, 특별상)에게 각각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공모전 신청 자격은 개인 또는 4명 이하의 팀(팀당 1작품)이다. 작품은 공고일로부터 9월 12일까지 KT&G 상상유니브 경남 누리집으로 제출하면 된다. 9월 15일 1차 서류 발표 후 9월 28일 최종 심사할 예정이며, 결과는 경상국립대와 KT&G 상상유니브경남 누리집에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상국립대 LINC+사업단 지역혁신부 또는 KT&G 상상유니브경남 운영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상수 LINC+사업단장은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통해 관광도시 진주, 찾아오는 진치령 터널길이 되길 기대한다. 경상국립대는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서 지역사회와의 소통·화합을 통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