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최고단계)가 적용됨에 따라 오는 17일 서울과 부산에서 실시할 예정이었던 2021년 신입직원 공개채용 2차전형(필기시험)을 비롯한 채용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1000명을 초과하며 일일 확진자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 중인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채용일정 연기를 통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일조하고 응시자 및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다.
예탁원은 채용일정 연기에 따른 응시자의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이 같은 사항을 응시자들에게 안내했다. 수도권 등의 코로나19 확산 추이 및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 등 제반 요건을 고려, 추후 채용 일정을 재확정해 공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