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아름다운 우리말 되살리기 영상 공모전’ 안내. (사진=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 국어문화원은 ‘제8회 아름다운 우리말 되살리기 영상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575돌 한글날을 기념해 한글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개인 또는 팀으로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내달 29일까지 응모할 수 있다.

주제는 ‘올바른 청소년 언어·방송 통신 용어 사용하기’과 ‘어려운 말 쉽게 순화해 사용하기’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동아대 국어문화원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받아 작성하고, 주제에 맞춰 제작한 3분 내외 영상과 함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국어문화원은 주제 적합성과 독창성, 완성도를 고려해 당선작을 선정, ‘으뜸상(상금 50만원)’과 ‘버금상(상금 30만원)’, ‘딸림상(상금 20만원)’ 등 3편에 대해 시상할 예정이다.

김영선 원장은 “시민들이 더욱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단순한 정보 나열보다는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구성한 작품에 가산점을 부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심사 결과는 오는 9월 6일 발표된다. 자세한 문의는 동아대 국어문화원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