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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030년까지 '제4단계 수질오염총량관리' 추진

남강수계 총유기탄소량(TOC) 총량제 시범 도입, 난분해성 유기물질 관리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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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21.07.19 19:27:29

도관할 단위유역도 현황. (자료=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낙동강에 배출되는 오염물질 감소 및 목표수질을 달성·유지하기 위해 올해부터 2030년까지 '제4단계 경상남도 오염총량관리'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환경부로부터 `30년까지 경남도 낙동강수계 15개 시·군, 13개 단위유역의 하천 수질 관리를 위한 목표수질 및 할당부하량 등이 담긴 제4단계(`21∼`30년) 경남도 오염총량관리 기본계획을 승인 받아 본격 추진하게 됐다.

수질오염총량관리제도는 하천의 목표수질을 정하고 이를 달성·유지하기 위한 오염물질 총량을 관리하고, 오염물질량을 줄일수록 해당 지역에 개발할 수 있는 여지를 부여하는 제도다.

낙동강 하류 주요 상수원인 물금 지점의 경우 목표수질을 유기물질인 생화학적산소요구량(BOD)은 3단계 2.9㎎/L에서 4단계 2.6㎎/L로 녹조 발생의 원인인자인 총인(T-P)은 0.065㎎/L에서 0.049㎎/L로 강화 설정됐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하천으로 배출할 수 있는 배출허용량은 3단계 대비 BOD는 66%(9만 6175kg/일 → 6만 4066kg/일), T-P는 86%(5089kg/일 → 4387kg/일) 수준으로 `30년까지 관리할 계획이다.

이에 도는 목표수질 달성과 할당부하량 준수를 위해 환경기초시설 신·증설, 하수관로 정비, 비점오염 저감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신규사업도 적극 발굴해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의 BOD 중심의 유기물질 관리의 한계를 극복하고, 난분해성 유기물질 배출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남강수계에 TOC(총유기탄소) 총량제를 시범도입 할 계획이다.

정석원 도 기후환경산림국장은 “수질오염총량관리제도 도입 이후 낙동강수계 하천 수질 개선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며 “환경부 기본계획 승인 결과에 따라 실행력이 담보되고, 방향성이 명확한 시행계획을 조속히 수립해 개발과 보전이 균형을 이루는 낙동강 수질관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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