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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대형 민항기 활용 공중발사체로 위성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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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21.07.20 15:22:09

보잉747-400.(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최근 서울대학교와 함께 공군 항공우주전투발전단 우주처가 발주한 ‘국내 대형 민간항공기 활용 공중발사 가능성 분석 연구’ 과제연구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현재 운영 중인 보잉747-400 기종 항공기를 활용한 공중발사체 개발을 위해 ▲기술적 수준 ▲주요 적용기술 ▲연간 운영비용 ▲개조방안 등을 분석해 상용화 방안까지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그간 국내에서는 한·미 미사일 지침 때문에 공중에서 발사하는 형태의 발사체 개발이 불가능했지만 지난 5월부로 한·미 미사일 지침이 종료됨에 따라 공중발사체의 개발과 운용이 가능하게 됐다.

특히 이번 연구가 의미를 갖는 것은 항공기를 활용한 공중발사체 개발이 대한민국의 지리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나로우주센터에서 위성을 발사할 경우, 일본과 대만 사이를 통과해야하므로 남쪽으로만 가능하다. 하지만 공중발사체를 이용하면 다양한 궤도로 발사할 수 있게 된다.

이미 해외에서는 민간 항공기를 활용한 공중발사체를 운용하고 있다. 미국 버진 오빗(Virgin Orbit) 사가 개발한 공중발사체인 런처원(LauncherOne)은 올해 1월과 6월 잇따라 보잉747-400 기종을 이용해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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