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군비 5억8000여만원을 전액 지원해 지역 내 전체 벼 재배지역 2683㏊에 대해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무인항공방제를 실시한다.
지역별 방제일정은 △화원읍 7.26일 △논공읍 7.26일 △ 다사읍 7.26일 △유가읍 7.29일 △옥포읍 7.27~28일 △현풍읍 7.27일△가창면 7.26일 △하빈면 7.27~28일 △구지면 7.28일에 실시된다.
방제시간은 바람이 적어 방제효과가 높은 06:00부터 10:30까지, 16:00부터 19:00까지 실시하되 기상여건에 따라 다소 변경 될 수 있다.
무인헬기를 이용한 항공방제는 높이 3~4m의 저고도에서 방제되기에 헬기 하향풍에 의한 벼의 밑부분까지 약제가 침투돼 인력살포 보다 방제효율이 크다.
무인항공방제에 필요한 경비는 무인헬기 임차료 2억5000만원, 농약대 3억3000만원으로 전액 군 예산에서 지원되며, 지역 내 벼 재배 5000여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농가의 경영부담 경감과 벼 병충해 집단방제를 위해 첨단장비인 무인헬기를 활용한 벼 병충해 방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