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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생, ‘좋은 수업 에세이 경진대회’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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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민지기자 |  2021.07.26 15:59:03

박선애 학생 (사진=춘해보건대 제공)

춘해보건대학교는 한국전문대학교수학습발전협의회(KCTL)에서 주최한 '2021년 좋은 수업 에세이 경진대회'에서 간호학과 3학년 박선애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 대회는 KCTL이 전국 전문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좋은 수업 수기를 공모해 우수 수업으로 선정된 교수자의 우수 교수법을 확산하고자 진행됐다.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7일까지 접수, 16일 최종 수상자를 발표했다. 49개 전문대학에서 총 326개 작품이 접수된 가운데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5명, 장려상 10명 등 총 19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우수상을 거머쥔 박선애 학생은 ‘작은 거인’을 주제로 간호학과 정영순 교수의 '소화기 간호' 수업에 대한 에세이를 작성했다. 그는 51세의 간호학과 만학도로, 그동안 일반 사무직으로 근무하다 담낭제거수술을 계기로 보건의료직에 관심을 가졌다. 이후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취득 후 1년 동안 근무하다가 간호학과 진학을 결심, 늦은 나이로 입학하게 됐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전공 난이도가 높아지며 학습량도 많아지고, 조별과제 ppt작업 등 어려움이 있었다. 그는 정 교수의 ‘소화기 간호’의 수업을 통해 실제 임상에서의 핵심적이고 세세한 부분까지 학습할 수 있었다고 한다. 또 매주 다양한 수업자료와 핵심적인 퀴즈과제 등으로 수업에 대한 흥미가 증폭, 기대하며 수업에 참여하게 됐다.

현재는 춘해병원 소화기내과에서 임상실습 중이며, 실제 수업에서 배웠던 항암제, ERCP 검사방법 등 그대로 활용되는 것을 보고 순 교수의 수업이 더욱 와 닿았다고 한다.

박선애 학생은 "정영순 교수님의 열정과 학생들에 대한 애정뿐만 아니라 많은 것을 가르쳐주고 싶어하는 마음이 느껴져 이 공모전에 신청하게 됐다”며 “공모전을 통해 열정이 가득 담긴 강의를 듣고 받은 감동을 글로 표현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우수상이라는 결과를 얻어 무척 기쁘다. 훌륭한 강의를 만들어 주신 교수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춘해보건대 교수학습지원센터 송주연 센터장은 "‘좋은 수업 에세이 경진대회’는 KCTL에서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경진대회인 만큼 수상의 의미가 크다. 현재 심사 중인 교수학습지원센터 주최 교내 '좋은 수업 에세이 공모전'을 통해서도 교내 우수 수업을 발굴하고 학습법을 공유하는 기회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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