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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문화재단 김해천문대, ‘토성·목성 관측회’ 운영

8월부터 11월까지 화~일요일 저녁…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관측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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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민지기자 |  2021.07.29 15:00:59

김해천문대 전경. (사진=김해문화재단 제공)

김해문화재단 김해천문대에서 여름밤 목성과 토성을 더욱 자세히 관측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열린다.

‘토성·목성 관측회’는 이들 행성 관측이 용이한 여름-가을밤에만 진행되는 김해천문대의 대표적인 체험 프로그램이다. 매일 밤 6대의 특수 천체망원경을 활용해 사진으로만 보던 목성, 토성 등 거대행성의 모습을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다.

토성관측회는 오는 8월 14일부터 10월 24일까지 열린다. 태양계의 보석으로 불리는 토성의 표면과 가장 큰 위성인 타이탄을 관측할 수 있다. 토성은 행성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흰색의 타원형 고리가 신비로운데, 기상 상태가 좋을 땐 고리의 카시니 간극도 함께 볼 수 있다.

목성관측회는 8월 21일부터 11월 14일까지 진행된다. 목성의 빠른 자전력에 의해 생기는 목성 표면의 줄무늬와 300년 이상 지속되는 거대 폭풍인 대적점을 관측할 수 있으며, 400년 전 갈릴레오가 처음 발견한 이오, 유로파, 가니메데, 칼리스토 등 목성의 4대 위성도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관측회를 통해 동화책 속 ‘직녀·견우성’, 헤라클레스 구상성단, 알비레오 이중성 등 다양한 스토리가 담긴 천체를 관찰할 수 있다. 다만 화성, 금성 등 다른 태양계 행성은 공전주기가 맞지 않아 올여름에는 찾아보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김해천문대 관계자는 “관측회를 통해 지구 주변의 행성들을 직접 관찰하고 우주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배워보는 값진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안전한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천문대 방역을 더욱 철저히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토성·목성 관측회’는 김해천문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예약 가능하며, 당일 기상사정에 따라 진행 여부가 결정되니 방문 전 전화로 문의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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