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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A, 항만 온열질환 예방 ‘시원한 day 안전 캠페인’ 실시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항만 하역현장에 음료트럭 운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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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민지기자 |  2021.08.04 16:09:56

음료트럭 앞에서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UPA 제공)

울산항만공사(이하 UPA)는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 폭염으로 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을 우려해 ‘시원한 day 안전 캠페인’을 이달 2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캠페인은 올해로 3년차로 항만 하역현장에 음료트럭을 운행하면서 현장근로자들에게 시원한 음료 및 그늘막을 제공하며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폭염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경영활동을 시행한다.

음료트럭의 인기는 날로 높아지며, 무더위 속 구슬땀을 흘리는 항만근로자에게 소소한 행복을 주는 행복트럭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에 UPA 고상환 사장은 울산항운노동조합 김석호 위원장과 동구 염포부두 하역현장을 방문해 시원한 음료를 제공했다. 또 “행복트럭이 울산항 항만근로자가 무더위를 극복하는 기폭제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히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외에도 UPA는 폭염에 대비해 근로자 휴게소 및 그늘막 설치, 매일 살수차량 운행, 폭염특보 단계에 따른 작업중지 안내 등을 통해 항만근로자의 무더위 극복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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