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지기자 |
2021.08.06 13:51:21
BNK경남은행은 이달 31일까지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경남은행 전 영업점 143곳과 영업소 22곳을 무더위 쉼터로 개방해 지역민과 고객이 자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노약자, 임산부, 만성질환자 등 건강 취약계층에게는 한지로 만든 친환경 부채를 제공하고 있다.
무더위 쉼터는 은행 영업시간인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 가능하나, 지역별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에 따라 이용 시간이 다를 수 있다.
무더위 쉼터를 찾은 지역민과 고객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반드시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사회공헌팀 김종학 팀장은 “열돔현상으로 무더위 지속으로 온열 질환에 대한 대비와 건강 관리가 매우 중요해졌다. 방역 수칙을 준수한 지역민과 고객이 경남은행 전 영업점과 영업소에 마련된 무더위 쉼터를 자유롭게 찾아 폭염 피해를 예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ESG경영 실천을 위해 특별히 한지로 제작한 친환경 부채를 노약자와 임산부 등 건강 취약계층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친환경 부채가 환경을 살리고 열기도 식히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남은행은 무더위 쉼터 운영에 앞서 지난 7월 말까지 경남 18개 시·군과 울산광역시에 총 5500대의 선풍기를 기탁해 저소득 가정과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