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지기자 |
2021.08.09 10:31:05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운영하는 경남예술창작센터는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제14기 입주작가 오픈스튜디오’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경남예술창작센터는 올해 합천 진흥원으로 이전해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공모를 거쳐 선정된 6명의 45세 미만 시각예술 작가가 창작센터에 입주해 작품연구와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오픈스튜디오는 30일 초청 강의와 31일 작가를 대상으로 2차 전문가 매칭비평이 진행된다. 초청 강사로는 Global Art Management Director로 활동 중인 Felix Park이 독일 동시대미술과 독일 화랑 소개 등 다양한 미술계 소식을 소개할 예정이다.
Felix Park은 2008년 한국국제아트페어(KIAF)에서 Art from Berlin 발표와 베를린 화랑협회 프로젝터 매니저, 2018년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이매진 존 레논 전시기획과 2019년 청주공예비엔날레 큐레이터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매칭비평은 김재환(경남도립미술관 학예연구사), 박창서(미술평론가), 전혜정(미술평론가), 14기 박자현·이지연·이현주·임유진·정주희·정진경 작가가 참여한다. 비평가와 작가를 1:1로 매칭해 현재까지 진행한 작업 과정 등을 확인하며, 작가별 미학 정립 및 결과전시 작품에 대한 토론 등이 작가 스튜디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오픈스튜디오 기간에는 작가 작업실이 개방되며, 일반인과 타지의 미술 관계자도 참여할 수 있다. 단, 코로나19 4차 유행으로 강의 참여나 스튜디오 관람은 전화 예약제로 이뤄지며 건강상태 등을 확인 후에 관람·방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