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이 9일 진주시를 비롯한 5개 공공기관과 교류·협업을 통해 진주시민의 중대재해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진주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상향으로 비대면 협약(협약서 회람을 통한 서명)으로 진행됐다. 협약은 국민안전과 생명을 최우선 국정목표 대두 등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 고조 및 국민의 요구수준 지속 증대에 발맞춰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기관별 재난·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점검 등 기술교류와 재난(태풍, 폭염, 화재 등) 발생 시 인력·장비 지원,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시행, 안전취약계층 물품 지원, 소소심(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교육 시행 등을 추진해 ‘국민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안심사회 구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정광성 남동발전 부사장은 “최근 진주지역의 중대재해현황 분석 및 지역주민 의견청취 등 특성분석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재난·안전예방활동 및 피해복구활동을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남동발전은 오는 18일 진주시 보건소에 폭염대비용 천막과 음료 보관용 냉장고를 진주시민 및 코로나19 대응 보건·의류 인력을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