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이 9일부터 10월 8일까지 두 달간 대구시 중앙교육연수원에 위치한 ‘경북권 제3호 생활치료센터’에 의료지원반을 파견해 운영에 돌입한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의사, 간호사, 방사선사 등 11명의 의료인력을 파견해 코로나19 환자의 진료 및 치료, 이송판단, 의약품 처방, 근무자 건강관리 등 의료 지원과 관련된 제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또한 이동용 X-ray장비, 이동용 음압기, 환자 처방의약품도 직접 지원한다.
의료지원반이 생활치료센터로 출발하는 9일 12시 30분에는 병원 4층 부출입구에서 조치흠 동산병원장 및 관계자들이 자리해 떠나는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조치흠 동산병원장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때문에 생활치료센터 운영이 더욱 중요해졌다. 제중원과 기독교 섬김의 정신을 바탕으로, 지난해처럼 우리 의료진들이 다시 한 번 지역 사회에 헌신하자”고 격려했다.
의료지원반 책임자인 김현아 감염관리센터장은 “코로나19 경증 환자 치료에 전력을 다하겠다. 또한 의료지원반의 책임자로서 센터 근무자들의 안전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