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GNU)는 지난 9일 거제시 일운면 소재 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2021학년도 제23기 하계 대학생 재능봉사 캠프’ 멘토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학생 재능봉사(캠프) 사업은, 한국장학재단이 멘토링에 필요한 활동지원금을 멘토 대학생들에게 지원하고 대학생들은 방학 중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학습지도, 학습동기 부여, 진로상담 등 멘토링 활동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3팀으로 이뤄진 멘토들은 충북, 경남 지역의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이달 9일부터 13일까지, 17일부터 21일까지 각각 비대면 온라인 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캠프에 참여하는 경상국립대 학생은 18명이고, 초·중·고등학생은 모두 73명이다.
안미정 학생처장은 “학업 능력과 인성을 갖춘 대학생들이 스스로 프로그램을 기획·진행해 창의적인 리더십 함양과 나눔의 가치를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겨울방학 때는 더 많은 학생을 선발해 여러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