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카메라 점검 모습. (사진=경상국립대 제공)

경상국립대학교(GNU)는 2학기 개강을 앞두고 안전한 캠퍼스를 조성하기 위해 이달 9일부터 3주간 대학 캠퍼스 내 화장실을 대상으로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한다.

이번 점검에서 학생처와 총학생회는 전파탐지기, 렌즈탐지기를 활용해 불법 촬영 범죄를 예방할 예정이다. 가좌캠퍼스 학생회관부터 시작해 가좌·칠암‧통영캠퍼스 전체 공중화장실과, 학생이 많이 이용하는 도서관‧학생회관‧식당 등을 우선 점검한다.

총학생회 장찬휘 회장(농업식물과학과 4)은 “2학기 대면 수업 시행에 대비하고, 여름철에는 화장실 불법 촬영 범죄가 증가하는 만큼 캠퍼스 내 화장실 불법 카메라 일제 점검을 통해 안전한 캠퍼스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안미정 학생처장은 안전한 캠퍼스 조성을 위해 총학생회가 실시하는 캠퍼스 내 화장실 불법 카메라 일제 점검에 적극적인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